U17 월드컵 4골 일본 공격수 내년 EPL 진출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4-06-22 08:0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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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잉글랜드)이 6월19일(한국시간) “일본 청소년대표팀 포워드 다카오카 렌토를 사전 계약으로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다카오카 렌토는 일본 미야자키현 닛쇼우가쿠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5년 3월 유럽에 진출한다. 사우샘프턴은 2023-2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플레이오프를 통해 2024-25 프리미어리그(1부리그)로 승격했다.

지난해 다카오카 렌토는 17세 이하 축구 국가대항전 메이저대회 본선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공격수를 오가며 9경기 5득점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신장 165㎝ 등 체격적인 한계 때문에 평균 37.9분만 뛰었지만, 90분당 공격포인트 1.85로 빛났다. 사우샘프턴 스카우트들은 2023년 제19회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다카오카 렌토한테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일본은 12위에 머물렀지만, 다카오카 렌토는 폴란드(유럽) 아르헨티나(남아메리카) 세네갈(아프리카)까지 서로 다른 3개 대륙 U17 월드컵 대표팀에 득점하는 등 풀타임 환산 2.03골로 반짝였다.

제19회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 선수권대회에서는 호주(오세아니아)전 득점 포함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4개 대륙 국가대표에 공격 실력을 발휘하며 상대를 가리지 않고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평가를 끌어올렸다.



다카오카 렌토 일본대표팀 메이저대회 성적


# 2023 U17 아시안컵 센터포워드

5경기 1득점 2도움 평균 32.8분

90분당 공격포인트 1.65

vs 호주 골



# 2023 U17 월드컵 공격형 미드필더

4경기 4득점 평균 44.3분

90분당 2.03골

vs 폴란드 아르헨티나 세네갈 골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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