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로 성남지청 송치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4-06-22 11:48:4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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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영재(좌)-배우 선우은숙
방송인 유영재(좌)-배우 선우은숙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가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2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난 21일 선우은숙의 친언니에 대한 선우은숙의 전(前) 배우자 유영재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분당경찰서는 위 혐의를 인정, 성남지청으로 송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법률대리인 측은 "이와 관련해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들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바란다"며 "이러한 악의적 비방글이나 댓글에 대해서는 엄정 법적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2022년 10월 결혼 소식을 전했지만 1년 6개월만에 이혼했다. 이혼에 관해 별다른 공식입장 발표가 없던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지난해부터 5회에 걸쳐 친언니를 강제추행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또한 유영재의 첫 이혼 외에 또 다른 사실혼 의혹이 있음을 뒤늦게 알고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의 친언니 추행 혐의와 관련한 녹취록을 기반으로 고소를 진행했고, 해당 녹취록이 피해 사실을 입증하는데 결정적인 증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의혹들에 둘러싸인 유영재는 유튜브 채널 'DJ 유영재 TV 유영재 라디오'를 통해 "죽어도 끊어지지 않는 성추행이라는,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라는 프레임을 유영재에게 씌웠다.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됐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 경인방송, 스타잇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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