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듬컴퍼니 직원 폭로 이어지는데 강형욱 '침묵' 계속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23 00:23: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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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사진=강형욱 SNS)
강형욱 (사진=강형욱 SNS)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의 직원 감시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1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강 대표가 운영하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은 사무실 내에 다수의 CCTV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이를 통해 강 대표가 직원들의 근무 상황을 감시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직원 6명이 근무하는 공간에 9대의 CCTV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이 중 4대는 직원들의 모니터를 향하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직원들은 강 대표의 해외 출국 중 CCTV의 존재를 알게 되었으며, 이후 강 대표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통해 CCTV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사내 메신저의 유료 기능을 이용해 직원들의 사적인 대화 내용을 몰래 열람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강형욱(사진=강형욱 인스타 계정 갈무리)
강형욱(사진=강형욱 인스타 계정 갈무리)

보듬컴퍼니에서는 사전 고지나 직원들의 동의 없이 CCTV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대해 항의하는 직원에게 강 대표가 법률을 언급하며 위협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외에도, 강 대표 부부가 직원들의 화장실 이용 시간을 지정하고, 화장실 고장 시 카페 화장실을 이용하도록 강요했다는 등의 주장이 추가로 제기되었다.

보듬컴퍼니와 강형욱 대표 측은 현재까지 이러한 의혹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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