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제뉴스) 명경택 기자 = '2024 여수에코국제음악제'가 오는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9회를 맞이하면서, '감각을 깨우다'를 주제로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열린다.

시가 주최하고 (재)범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국제음악제는 예술감독 김민지(서울대 교수)를 주축으로 백주영, 이지혜, 김남훈, 이현웅, 송지원, 이한나, 이수민, 이경준, 윤혜리,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원재연, 조재복, 아렌트 흐로스펠트,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등 국내외로 저명한 연주자들이 출연한다.

첫날 20일은 국내외 연주자와 여수 출신 연주자가 모차르트 '희유곡 잘츠부르크 교향곡 제1번', 비발디 '콘체르토 그로소', 드보르작 '현을 위한 세레나데'와 함께 위촉곡으로 안성민 작곡가의 '음악이 에코다'를 연주할 계획이다.

21일에는 하이든 '현악 4중주 종달새', 베버 '피아노, 플루트와 첼로를 위한 3중주', 멘델스존 '현악 8중주'를 연주한다.

22일에는 포레 '돌리 모음곡', 아렌스키 '현악 4중주 2번',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송어'를 선보인다.

마지막일 23일에는 첼리스타 첼로앙상블이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중 왈츠', 존 윌리엄스와 엔니오 모리꼬네의 포퍼 '콘서트를 위한 폴로네이즈 Op.14' 등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