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립2’ 이보영 “내가 지은 내 별명은 ‘울초섹미’…울트라 초절정 섹시 미녀”(종합)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03 01:41: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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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보영이 스스로 지은 자신의 별명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일 오후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안 웃긴 건 딱 질색이니까 | EP.34 이보영 이무생 이청아’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살롱드립2’에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드’의 이보영, 이무생, 이청아가 출연했다.



이보영은 이무생의 첫인상이 좋았다며 결혼한 남자 배우들이 여배우들과의 대화가 잘 되고 육아 이야기도 통하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했다. 두 사람 모두 자녀가 둘이라는 공통점에 이보영은 ‘비슷하겠다’ 생각했다며 “생각한 대로 스윗하다”고 밝혔다. 이청아 또한 이무생이 “되게 언니 같은 성격이 있으시다. 되게 다정한 분”이라며 덧붙였다.

이청아는 배우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에 대해 자신의 부친이 연극배우였기 때문에 집에서 대본을 외우고 공연하는 모습을 보며 배우의 길이 쉬워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에 대해 “큰 오산이었다”고 밝힌 이청아는 특히 부친이 가장 반대했지만 오히려 모친에 격려받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청아는 자신이 배우의 길에 본격적으로 마음을 두기 시작한 것은 20대 후반부터라고 밝혔다. 신인 시절에는 오디션에 다 붙어서 특별한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으나 ‘늑대의 유혹’이 성공한 후 처음으로 드라마 주연을 맡게 되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채울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 시기는 약 8, 9년간 지속되었다며 “못한다”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듣게 되자, “잘한다”는 소리를 한 번 듣고 그만두려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고 그 과정에서 연기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보영은 직접 준비한 아들의 생일상을 SNS에 올렸던 일을 떠올리며 “제가 차려놓고 제가 너무 뿌듯해서”라고 말했다.

코로나로 인해 둘째 아이의 돌잔치를 제대로 챙기지 못한 점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낸 이보영은 “(지금까지는) 가족끼리 소박한 느낌이었지만 준비하고 혼자 뿌듯했다”고 웃음을 보였다. 아들의 생일상을 위해 일주일 동안 혼자 시뮬레이션했다는 이보영은 전날 재료를 준비해 새벽부터 시작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생일상을 차렸다고 밝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이보영은 최근 지성과 함께 커플 모자를 쓰고 영화관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공개한 후 스타일리스트에게 지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카메라에 찍히는 게 직업이니 사진을 찍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다는 이보영은 “아이를 낳은 후로 아기 사진은 많지만 저희가 찍은 사진은 별로 없다”며 “영화관에서 신나서 오빠보고 사진을 찍으라고 했더니 ‘여기서 이래야 돼’ 서로 이러면서 찍었다”고 말했다.

사진을 찍히다 보니 부끄러워 브이 포즈를 했다는 이보영은 스타일리스트에게 “브이가 뭐냐 안 보고 찍으라”는 잔소리를 들었다며 “사진을 찍는데 안 보는 척을 어떻게 하느냐”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이 “지성이 커피차를 보내준 것도 화제가 됐다”는 말에 이보영은 지성이 자신의 사진을 보낸 것에 대해 “내 현장에 보내는데 내 사진만 보내면 되지”라고 장난스럽게 지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청아는 “지성 선배님도 되게 멋있는 사진으로 왔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성이 보낸 커피차 현수막 문구에 ‘울초섹미’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보영은 이 별명이 ‘울트라 초절정 섹시 미녀’라며 “섹시하고 싶은데 뭘 해도 안 되니까” 스스로 지은 것임을 밝혔다.

심지어 지성의 매니저가 이보영의 생일에 선물한 스타벅스 카드에도 이 별명을 사용했다고 해서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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