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2' 최강록 최종 우승... '조림 인간'의 '인간 승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14 00:19: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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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록 요리괴물 이하성 (사진=넷플릭스 제공)
최강록 요리괴물 이하성 (사진=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의 최종 우승자로 백수저 최강록 셰프가 등극했다.

13일 오후 5시 공개된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최강록은 흑수저 '요리 괴물' 이하성과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진행된 세미 파이널 2차 '무한 요리 지옥'에서는 당근을 주제로 한 극한의 경연 끝에 이하성이 후덕죽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며 최강록과 최후의 맞대결을 펼쳤다.

이번 파이널의 주제는 '오직 나 자신만을 위한 단 하나의 요리'로 결정됐다. 안성재 심사위원이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언급할 만큼 난도 높은 과제 앞에서 두 셰프는 각자의 요리 철학을 담은 메뉴로 승부수를 던졌다.

최강록은 자신이 좋아하는 재료와 감정이 동했던 맛을 표현하고자 '깨두부를 곁들인 국물 요리, 근데 막 만든'을 선보였다. 참깨 페이스트와 칡 전분을 정성껏 저어 완성한 두부 요리는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에 맞선 이하성은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경상도식 순댓국을 재해석해 방아잎과 제피가루를 더한 수제 순대 요리로 응수했다.

흑백요리사 시즌2 우승자 최강록 셰프 (사진=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제공)
흑백요리사 시즌2 우승자 최강록 셰프 (사진=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제공)

백종원과 안성재 두 심사위원의 최종 선택은 최강록이었다. 우승자로 호명된 최강록은 "특출난 음식을 하는 사람은 아니며 전국에서 묵묵히 일하는 요리사들과 같은 사람"이라며 "이곳에서 받은 조언들을 가슴에 새기고 더 열심히 요리에 대해 고민하며 살겠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이하성 역시 "최강록 셰프와 대결할 수 있어 감사하고 뿌듯했다"며 요리사로서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로써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던 '흑백요리사2'는 최강록이 최후의 1인으로 이름을 올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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