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춘천시가 서울에서 기차나 자차로 1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겨울 당일치기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옛 경춘선의 추억과 현대적인 감성이 공존하는 춘천의 주요 명소를 잇는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첫 번째 코스는 '2025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김유정 레일바이크다. 경춘선 전철 김유정역 인근에 위치한 이곳은 옛 철로를 따라 북한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약 6km의 레일바이크 구간은 바람개비, 해피버블, 우주, VR 체험 등 4가지 테마 터널로 구성되어 조명 쇼를 제공한다. 코스 대부분이 완만한 내리막이라 체력 부담이 적으며, 종착지에서 김유정역까지는 무료 셔틀버스로 복귀 가능하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김유정 레일바이크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닭갈비' 가게는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미식 코스다. 이곳은 숯불닭갈비와 철판 닭갈비를 모두 취급하며, 소금·간장·된장·양념 중 취향에 맞는 맛을 선택할 수 있다.

식사 후에는 공지천유원지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수변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의암호 위에서 오리배 체험을 하며 춘천의 풍광을 만끽하기 좋다. 인근에는 국내 로스터리 전문 카페의 효시인 '이디오피아'와 의암호를 색다른 뷰로 감상할 수 있는 '춘천사이로248 출렁다리'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 적합하다.
마지막 코스는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옛 백양리역이다. 1939년 개통해 현재는 폐역이 된 이곳은 옛 역사의 모습이 그대로 복원되어 있다. 대합실 내에는 열차 시간표와 역장 유니폼 등 향수를 자극하는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방문객들은 역무원 복장을 직접 입어보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여행의 마무리는 구옥을 개조한 인근의 옛 가정집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