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경찰청(청장 김교태)은 추석 연휴 기간 원활한 교통 소통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9월 18일부터 10월 3일까지 16일간 단계적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은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와 긴 연휴기간의 영향으로 전체 이동량은 증가하나, 교통량이 분산돼 하루 평균 교통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충북경찰청은 1단계로 추석 전 9월 18일~9월 26일까지 9일간은 제수용품 구매 등으로 인해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대형마트 주변의 혼잡지역에 대해 한시적 주정차 허용 등 탄력적으로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2단계인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7일~10월 3일까지 7일간은 고속도로 및 연계 국도, 공원묘지 등 주요정체구간에 대해 교통신호주기 연장, 원거리 우회로 확보 등을 통한 교통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TBN충북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통해 정체구간 우회로 안내 및 실시간 소통상황도 신속히 제공하기로 했다.
김교태 청장은 귀성 차량 운전자들에게 차량 운행 중 전 좌석 안전띠를 반드시 착용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양보운전과 충분한 휴식을 취해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등의 안전 운행을 강조하고 특히,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음주운전 행위를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