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조 인플루언서 강희재(50)가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A급 장영란' 채널에는 '장영란 기절! 100억 CEO 강희재 2층짜리 명품 옷방 싹 다 공개 (+19살 연하 남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장영란이 수입을 묻자 강희재는 "99년에 우연히 파시미나(최고급 캐시미어)라는 걸 수입해서 25세에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한 달에 1억씩 벌었다"고 했다.
하지만 주식으로 날린 후 2004년 쇼핑몰을 시작했다. 강희재는 "그러고서는 싸이월드 시절에 재미 삼아 올린 사진들로 싸이 스타가 됐다"며 "연 매출 100억 가까이 찍었다가 일이 많아져서 돈을 미친 듯이 벌 때 크게 횡령을 당했다. 12억 8000만 원 정도 됐다. 그래서 곤두박질쳤었지만 요즘에는 공구 시스템도 있고 해서 다시 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가 들면 감각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감각이 유지되는 이유가 있냐"는 물음에 "뇌가 어린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 또 "남편 없고 시댁 없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란이 "제가 알기로는 연하 남자 친구분이 있는 걸로 아는데"라고 하자, 강희재는 "19세 연하"라고 했다. 이어 "3년 사귀었는데 결혼 생각은 없냐"는 물음에 강희재는 "없다"며 "전 비혼주의자"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강희재는 업타운걸 (UTG) 쇼핑몰 디렉터이자 인플루언서이며, 올해 나이는 50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