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에이스 호투속 변비야구 해결...최지만은 결장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2-07-03 03:54:4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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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가 투타 조화속에 1승을 챙겼다.

탬파베이는 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선발 쉐인 맥클라나한의 호투가 돋보였다. 7이닝 3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토론토 타선을 꽁꽁 묶었다. 평균 구속 96.8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87.4마일의 체인지업, 여기에 커브와 슬라이더를 섞어가며 상대 타선을 농락했다. 14개의 타구를 유도했는데 이중 발사 속도 95마일 이상의 강한 타구는 단 3개였다.

선발 제외된 최지만은 벤치를 지켰다. 탬파베이는 9명의 선발 타자로 끝까지 경기를 치렀다. 더블헤더에 다음날 낮경기까지 치르는 빡빡한 일정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전날 경기에서 득점권 7타수 무안타, 잔루 11개로 심각한 '변비 야구'를 보여줬던 탬파베이는 이날은 조금 더 나은 모습 보여줬다. 1회 1사 2, 3루, 2회 2사 만루 기회를 놓쳤지만, 3회 이삭 파레디스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공격이 살아났다.

5회가 정점이었다. 1사 이후 볼넷과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랜디 아로자레나의 타구가 투수 케이시 로렌스를 맞고 굴절되며 내야안타로 이어져 한 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2사 만루 기회에서 레네 핀토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격차를 벌렸다. 6회에는 완더 프랑코가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운도 따랐다. 상대 선발 케빈 가우스먼이 2회 2사 만루에서 프랑코의 타구에 오른발을 맞은 뒤 강판됐다. 가우스먼은 일단 X-레이 검진 결과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오며 오른 발목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3회 등판한 로렌스는 큰 일을 했다. 5 2/3이닝 7피안타 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지켰다. 그의 역투 덕분에 토론토는 이어질 더블헤더 2차전을 부담없이 치를 수 있게됐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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