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18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생물학적 선량평가 및 방사선 인체영향연구에 대한 공동 연구 및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방사선에 의한 건강영향평가와 생물학적 선량평가 등에 대한 분석 역량을 상호 교류함으로써 국민의 보건과 안전을 위한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국민 건강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저선량방사선의 인체영향연구에 대한 분석과 생물학적 선량평가 판독 역량을 높이는 데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가 재난 대응, 질병 기전 연구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봉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은 “양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안전성 평가 및 생물학적 선량평가 등 국민 건강·보건 증진에 기여하는 다양한 연구 협력을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