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보석이자 아산의 자랑이 될" , 충남 제1호 지방정원 ‘신정호정원’ 본격 개장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19 11:38:1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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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아산시 신정호정원 개원식 모습(사진/아산시 제공)
지난18일 아산시 신정호정원 개원식 모습(사진/아산시 제공)

(아산=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지난 18일 아산시는 충남 최고의 관광 상품을 넘어서 전국 최고의 힐링 공간의 메카로 자리 잡을 충청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신정호정원' 개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정호정원 내 산들바람 언덕정원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시민정원사,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우수 포켓정원 표창, 개원 퍼포먼스, 정원 관람 및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신정호정원은 지난 2021년 토지 매입을 시작으로 2022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말 조성을 마무리하고 올해 1월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공식 등록되었다. 이후 임시 개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먼저 선보였으며, 이번 개원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총 24만 8,648㎡의 규모로 ▲환영정원 ▲사계절·색깔정원 ▲다랭이정원 ▲물의정원 ▲산들바람언덕정원 ▲마른정원 ▲ 연꽃정원 ▲시민의정원 등 8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8일 아산시 신정호정원 개원식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아산시 제공)
지난 18일 아산시 신정호정원 개원식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아산시 제공)

정원에는 102종 1만1천여 본의 수목과 137종 8만1천여 본의 초화류 등 총 239종 9만2천여 본이 식재돼 있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정원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벽천 ▲폰드 ▲캐스케이드 ▲생태 계류 ▲생태연못 등 다양한 수경시설이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신정호정원은 아산시민의 자랑이자 여가와 힐링의 공간을 넘어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쉼터로 거듭났다"며 "앞으로 조성될 신정호 키즈가든, 하늘길, 야간경관 사업 등과 연계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방문객을 적극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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