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ASICS)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식스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 친환경 소재 활용 확대, 탄소발자국 라벨링 도입 등을 통해 브랜드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을 실천하고 있으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의 친환경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 아식스는 ’2025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환경 보호를 위한 러닝 이벤트인 ‘숲 가꾸기 러닝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챌린지는 아식스 런키퍼 앱을 통해서 누구나 5km를 달리거나 걷는 것만으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아식스는 러너들의 참여자수를 기반으로 최대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본 캠페인은 2025년 4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기여뿐만 아니라, 러닝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식스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브랜드가 앞장서서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라며, “이번 챌린지는 러닝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아식스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경영 강화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첫 번째로 글로벌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에서 기후 변화 대응 부문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A-’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결과로, 아식스의 ESG 경영 전략과 친환경 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식스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 목표를 기업 운영 전반에 반영하고 있으며, 전 가치 사슬에서 감축을 위한 정책과 실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기후 변화가 기업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아식스는 친환경 소비를 장려하고 제품의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라벨링을 도입했다. 탄소발자국 라벨링은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총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도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환경적인 구매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아식스의 러닝화 제품에는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서 발생하는 총 탄소 배출량이 표시된 라벨이 부착돼 있으며, 향후 이를 적용하는 제품군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아식스는 단기적인 친환경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 2030년까지 2015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63%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전 세계 비즈니스 시설에서 100%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하고, 100% 재생 폴리에스터를 활용한 제품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0(넷 제로, Net Zero)’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품 생산 및 공급망 전반에서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기술 혁신과 친환경 소재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아식스는 친환경 경영 강화를 통해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건강한 신체,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환경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아식스 관계자는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성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탄소 배출 감축, 재생 가능 자원 사용 확대, 친환경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러닝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식스의 이벤트인 ‘숲 가꾸기 러닝 챌린지’는 아식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