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국제뉴스) 이정주 기자 = 여자프로당구 LPBA 미래의 스타를 꿈꾸는 한은세, 김용원, 김명화 등 16명이 프로테스트(Try-out)를 통과하고 올시즌 프로무대를 누비게 됐다.
19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도 LPBA Tryout(트라이아웃)'서 총 16명이 3차례에 나눠 열린 선발전을 통과, 차기시즌 LPBA 투어 등록 자격을 획득했다.
3회에 걸쳐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번 선발전에서는 캄보디아 국적의 한은세가 3경기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애버리지 0.810(하이런 6점)을 기록, 전체 1위로 통과하며 여자프로당구 LPBA 정식선수가 됐다.
이어 김용원, 김명화, 김정혜, 박정민이 역시 3승으로 트라이아웃을 무난히 통과했다.

LPBA 트라이아웃은 LPBA 투어 신규 선수를 선발하는 일종의 프로테스트다. 이번 선발전에는 총 32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3차례의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경기방식은 20점제(50분 시간제한)로 치러졌고 합산 성적에 따라 승리 수, 애버리지, 하이런 순으로 최종 선발했다.
한편, 20일부터는 남자프로당구 PBA 1부리그 선수를 선발하는 큐스쿨 2라운드가 재개된다. 지난 18일 끝난 1라운드에선 총 32명이 2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고 2라운드부터는 지난시즌 1부리그에서 탈락한 60여명이 합류해 1부리그 잔류를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 2025년도 LPBA 트라이아웃 합격자
한은세, 김용원, 김명화, 김정혜, 박정민, 박은경, 김효정, 김지연2, 김안나, 강승현, 최지영2, 이주희, 김혜정, 고성미, 이경연, 양혜영(이상 16명∙순위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