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18일 "경제 위기와 혼란의 시기에 자본, 기술, 노동의 3대 혁신으로 경제를 대전환해 함께 잘사는 새로운 성장과 번영의 시대를 열겠다"며 경제 살리기 공약 1호를 발표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승리캠프'에서 "기업 민원 담당 수석 신설 등 기업인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기업 민원을 담당하는 수석 신설하고 민간 추천 전문가 임명△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 월 1회 개최 △모바일 간편 민원 접수 등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모든 신설 규제를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전면 개혁을 강조했다.

이어 "기업 투자 종합지원 센터 설립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기업투자 종합지원 센터를 통해 토지, 인프라(교통, 전기, 용수 등), 지식 재산, 기술, 부담금, 세금 등을 원스톱 패키지로 지원 △법인세 최고세율을 24%에서 21%로 인하△상속세 최고세율을 50%에서 30%로 인하△일자리 창출 기업에 법인세 등 세금, 부담금 감면 등 우대 등 제시했다.

또 "독보적으로 앞서고 있다고 자부하던 메모리반도체, 딧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첨단 기술분야마저도 이미 역전당햇ㄷ거나 초근접해서 추경당하고 있다"며 "AI 3대 강국 등 미래 신기술 산업화에 성공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AI 3대 강국을 만들기 위해 △AI 청년 인재 20만명 양성 △ AI 대학교육 지원 강화 및 연구개발 지원 확대 △AI 유니콘 기업 지원△ 글로벌 기업 참여 민관합동 펀드 100조 조성 △ AI 핵심 기술, 인프라 확보 지원·권역별 AI 융합지원센터 구축 △ 가치 있는 공공 데이터 개방 확대 △AI 응용 선도 기술로 산업 고도화 지원 △AI 기반 청년 스타트업 빌리지를 전국 광역자치단체에 조성△AI 활용 교육 확대 :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AI 정책 보좌관 신설 및 민간 전문가 임명을 제시했다.

10대 신기술로 세계를 앞서기 위해 △10대 신기술을 국가전략 프로젝트로 지정△10대 신기술에 규제개혁 패스트 트랙 도입 △규제 샌드박스 확대△신속한 실증 인허가제 도입△신기술 글로벌 챔피언 100대 기업 육성△권역별 신기술 창업 클러스터 구축 하고 △전통 산업 10만 곳을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형 ‘기술닥터’ 파견△국책은행, 지자체 협력으로 스마트 설비 저리 융자 프로그램 신설△전통 산업 종사자의 경력 단절 없는 디지털 재교육 지원△전통 기술 기업을 위한 1조원 수출 펀드 조성 등 밝혔다.

김문수 후보는 노동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을 존중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대학교육 혁신으로 미래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노동 시간은 기업과 노동자가 협의하여 자율적으로 선택△정년제도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운영△노동 약자의 권익을 보호△ 직업 전환 교육을 확대△산업현장의 안전을 강화도 제시했다.

김문수 후보는 "일자리를 만드는 대통령,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대통령, 기술로 미래를 여는 대통령, 노동이 존중받는 나를 만드는 대통령이 되어 국민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