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시 봉현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양미경)는 지난 21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과 ‘행복나눔꾸러미’ 전달을 실시하며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
먼저 봉사회는 난방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3가구에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연탄을 집 안까지 나르며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지원 대상자인 홍○○(남, 72세) 씨는 “추워지는 날씨에 난방 걱정이 컸는데 이렇게 연탄을 챙겨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진행된 ‘사랑의 행복나눔꾸러미’ 지원은 봉현면 적십자봉사회가 2023년부터 매월 추진하고 있는 정기 나눔 사업으로, 이날도 취약계층 3가구에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에는 쌀, 반찬류, 김, 사골팩, 국수 등 주요 식료품과 계절 생필품이 담겨 있어 겨울철 취약가구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양미경 봉사회장은 “추운 계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연탄 나눔과 꾸러미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운호 봉현면장은“항상 이웃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적십자봉사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봉현면 적십자봉사회는 연탄·식료품·생필품 지원을 비롯해 빵·햅쌀 나눔,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