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국제뉴스) 엄태수 기자 = 경기 안성시 안성중앙시장에서 22일 안성막걸리와 최고의 궁합을 이루는 안주를 선정하는 '마춤미당 요리경연대회'가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통시장 브랜드 '마춤미당'과 안성의 대표 특산주 '안성생막걸리'를 결합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식문화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한재혁 안성시 일자리경제과장, 김민희 팀장, 이훈선 중앙시장 상인회장, 고세영 안성맞춤상인회장 등 전통시장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참가팀과 시민들이 함께 전통시장의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경연은 전문심사위원 50%, 시민심사단 50%를 반영하는 이원화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팀은 총 22인분 기준(전문심사위원·전시·시민심사단 포함)의 요리를 준비해 맛·창의성·막걸리와의 조화 등을 겨뤘다.

요리경연 결과, 1등은 '새콤달콤팀'의 '소고기오이무침 & 배깍두기'가 선정 됐으며, 2등은 '막걸 Happy'의 안성새우케이크, 3등은 '한마음'의 두부찜닭, 4등은 '노가다'의 새송이버섯구이, 5등은 '모녀식당'의 두부크림베이컨바싹칩이 각각 수상해 안성생막걸리와의 독창적 조화를 인정받았다.
이훈선 중앙시장 상인회장은 "마춤미당 브랜드가 지역 대표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과 함께 노력하고, 안성중앙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심이 되도록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안성시, 안성중앙시장상인회, 경기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협력해 개최된 행사로, 안성생막걸리와의 최적 궁합을 찾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전통시장 방문객 증가와 상인 참여 확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며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안성중앙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과 전통주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