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 KBS1 ‘전국노래자랑’이 23일 경남 양산시 웅상센트럴파크 중앙광장 특설무대에서 가을 특집을 열고 2142회 방송을 진행한다.
45년 동안 일요일 낮 시청자들과 함께해온 장수 프로그램의 전통을 이어가는 이번 방송에는 본선 참가 16팀이 무대를 채우며 다채로운 세대와 감동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방송된 2141회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0%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한 가운데, 양산편은 인기 트롯 가수들의 축하 무대로 기대감을 더한다.
오프닝은 ‘트롯 야생마’ 신승태의 ‘증거’로 포문을 열고, 배진아가 ‘오늘 밤에 만나요’로 분위기를 이어받는다. 이어 ‘트롯 여신’ 양지은이 ‘먹먹’으로 감동을 전하고, 문초희는 ‘10시 50분’으로 흥을 돋운다. 피날레는 ‘원조 트롯 황태자’ 박상철의 ‘시작이 반’으로 장식되어 화려한 스페셜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무대 밖에서는 참가자들의 가족애와 사연이 프로그램의 또 다른 볼거리다. 예비 쌍둥이 아빠인 20대 회사원의 '보금자리', 70대 세 자매 팀의 '너와 나의 고향', 40살 차이의 부녀가 함께 부르는 '울 엄마' 등 세대와 사연을 아우르는 무대들이 준비됐다. MC 남희석은 두 딸의 아빠로서 40대 아빠와 네 살배기 딸의 알콩달콩한 케미를 보며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지역 주민과 관객이 함께 만드는 현장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와 트롯 스타들의 화려한 축하 무대가 어우러진 이번 양산편은 일요일 낮 가족 시청층을 겨냥한 훈훈한 가을 잔치가 될 전망이다. 방송은 23일 낮 12시 10분 KBS1에서 방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