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아연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13일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19.48%(18만8000원)오른 115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중 무역 갈등 고조되면서 희토류 관련 기업의 반사이익이 기대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해외 제조 희토류 관련 품목 수출 통제 결정 △희토류 관련 기술 수출 통제 실시 결정 등을 공표하고 이를 즉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반발하며 11월부터 중국산 제품에 대해 현재 부과 중인 관세에 추가로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맞대응에 나섰다.
한편 고려아연은 아연·연·동을 비롯해 안티모니·인듐·비스무트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 6월과 8월 미국에 안티모니를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