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니 아찔”...최현욱 시구 논란에 시타 아동 '母'도 입 열었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11 13:31: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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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최현욱 / ⓒ국제뉴스DB
▲ 배우 최현욱 / ⓒ국제뉴스DB

배우 최현욱의 시구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시 시타를 맡았던 어린이의 모친 A씨가 “안전하게 진행될 거라 믿었는데, 지금 보니 아찔하다”는 입장을 직접 밝혔다.

A씨는 11일 새벽, 온라인 게시글의 시구 영상에 댓글로 해당 심경을 남겼다.

최현욱은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선글라스 착용 등 힙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힘 있게 공을 던졌으나, 포수 미트를 벗어난 공이 관중을 놀라게 했다.

이어 시타에 나선 어린이 팬을 향해 던진 공도 강하게 뻗으면서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는 우려와 “아이에게 직접 사과가 없었다”는 지적이 확산됐다.

논란이 커지자 최현욱은 10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떨려서 공이 빠졌다. 시타자와 부모님께 연락이 닿으면 사과드리겠다”고 밝히며 “어린 친구가 서 있으면 가까이서 천천히 던졌어야 했는데 생각을 못 했다.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최현욱은 넷플릭스 시리즈 ‘맨끝줄 소년’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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