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제뉴스) 송영심 기자 = 전북서부보훈지청은 29일, 정읍시 보훈회관에서 보훈재가복지대상자, 독립유공자 유족 등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정서 치유와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한 「보훈행복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보훈 가족의 정신적·정서적 안정을 돕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영화 관람, 치매 상담, 기념품 제공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정읍시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하여 보훈 가족에게 전문적인 상담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보훈행복교실」은 지난 7월에도 군산 보훈회관에서 강사를 초빙해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고령·취약 보훈 가족이 있는 지역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효정 전북서부보훈지청장은 "보훈 가족분들의 건강한 삶과 행복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보훈 가족과 함께하는 보훈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