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 옹진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25부터 26일, 연평도에서 ‘온기나눔 캠페인-슬기로운 여름나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슬기로운 여름나기」캠페인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연평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기저질환자, 야외작업 고령자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옹진군자원봉사센터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소속 연평한마음봉사단이 참여했다.

봉사단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손 선풍기를 전달하고,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하며 어른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선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 돌봄 서비스로 진행됐다.

이번 「슬기로운 여름나기」행사는 단발성 행사가 아닌, 여름철 재난 예방을 위한 상시 활동 체계의 일환으로 추진, 자원봉사자 중심의 민관 협력 대응 모델로서 지역 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연평한마음봉사단 전선자 회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기후 약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원봉사 기반의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