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 박봄이 배우 이민호 언급 논란으로 인해 팬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15일, 2NE1 갤러리 팬연합은 입장문을 발표하며 박봄의 연이은 SNS 논란과 불성실한 무대 태도에 대해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봄의 행동이 팀과 팬들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봄은 최근 SNS에서 배우 이민호를 “내 남편”이라고 언급하며 셀프 열애설을 만들어냈다.

소속사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관련 게시글을 계속 올리자 팬들은 이를 단순한 팬심이 아닌 집착으로 보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팬연합은 현재 박봄의 상태로는 2NE1 활동을 정상적으로 이어가기 어렵다며, 박봄을 공식적으로 제외해 달라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2NE1은 오는 4월 12~13일 서울에서 콘서트를 예정하고 있으나, 박봄을 둘러싼 논란에 우려가 빗발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