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 제83기 사관생도 5주간의 충무기초 훈련 돌입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5-01-14 11:26:1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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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후 해군사관학교 이인호관에서 거행된 '제83기 사관생도 가입학식'에서 예비사관생도들이 임석상관께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지난 13일 오후 해군사관학교 이인호관에서 거행된 '제83기 사관생도 가입학식'에서 예비사관생도들이 임석상관께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지난 13일, 제82기 예비 해군사관생도 170명이 해군사관학교 가입학식을 가지며 5주간의 ‘충무기초훈련’에 돌입했다.



‘충무기초훈련’은 2021년 이전 ‘가입학 훈련’으로 불렸으나, 충무공의 후예로서 첫발을 내디딘다는 의미를 담아 제80기 훈련부터 ‘충무기초훈련’으로 명명하고 있다.



‘충무기초훈련’은 장차 해군 장교로 임관할 사관생도로서 기초체력, 정신력 등 기본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기초군사훈련이자, 민간인 신분을 벗어나 군인으로서의 기본자세를 확립하는 과정이다.



각 주차별 훈련 목표에 따라 아래와 같이 단계적으로 교육·훈련이 진행된다.




지난 13일 오후 해군사관학교 이인호관에서 거행된 '제83기 사관생도 가입학식'에서 예비사관생도들이 임석상관께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해군사관학교 이인호관에서 거행된 '제83기 사관생도 가입학식'에서 예비사관생도들이 임석상관께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1주차에는 정신전력교육과 제식훈련 등을 통해 기본적인 군인정신을 함양하고 사관생도로서의 기본자세를 확립한다.



2~3주차에는 내한훈련, 행군 등을 통해 인내심을 함양하고, 해군·해병대 및 해군사관학교에 대한 역사 교육을 통해 정체성을 확립한다.



4주차에는 유격·화생방·사격훈련을 통해 야전성을 키우고, 왕복 21km 거리를 산행 행군과 달리기로 정복하는 ‘한계극복훈련’과 해사 옥포만에 입수하는 ‘옥포만 의식’을 통해 필승의 신념을 기른다.



마지막 5주차에는 유적지 답사, 명예 제도 교육, 생도 생활 교육 등을 통해 해군의 역할을 이해하고 해군사관생도로서 자긍심과 명예심을 함양한다.



예비사관생도들은 5주간의 충무기초훈련 이후 입학식(2월 14일)을 거쳐 정식 해군사관생도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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