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에서 큰 사랑을 받은 가수 김재중이 엄마와 함께 근황을 전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는 '내겐 너무 특별한 이름, 어머니'란 주제로 꾸며졌다.
김재원 엄지인 아나운서는 다소 침착한 분위기로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마당'의 문을 활짝 열었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이날 게스트에 대해 "이 분을 소개하려니까 긴장된다. 우리 시대에서는 최고의 가수"라고 말했다.
가수 김재중은 엄마 유만순 씨와 '아침마당' 스튜디오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김재중 어머니 유만순 씨는 "너무 든든한 아들이 곁에 있어 행복하다"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청석에는 그의 가족들이 함께하며 특별한 연말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유 씨는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최근 근황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시선을 끌었다.
김재중은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신다"며 방송 후 달라진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출연 배경에 대해 유만순 씨는 "방송 출연 제의가 왔을 때 많이 당황스러웠다. 많이 긴장이 됐다. 2주 동안 잠을 못 잤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재중은 앞서 입양아임을 고백한 바 있다. 이에 김재중의 친모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TV조선 '대찬인생'에 김재중의 친모가 출연해 생활고로 인해 김재중을 보내야 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