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도 경주시의원, 해파랑길 관광객 유치 방안→스토리텔링으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2-21 18:27: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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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바다 구경에만 의존하는 것으로는 동경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 2025 해양레저관광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해양레저 관광도시로서의 도약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경주시도 실속있는 프로그램과 아이디어를 마련해야 한다"

(제공=경주시의회) 5분 자유발언하는 오상도 의원
(제공=경주시의회) 5분 자유발언하는 오상도 의원

오상도 경주시의원은 20일 제287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해파랑길 관광 활성화 및 경주 해양 스토리텔링 구축’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상도 의원은 대한민국 대표 걷기여행길 중 하나로 ‘해와 푸른 바다를 벗삼아 걷는다’는 뜻을 가진 해파랑길에 대한 소개를 시작한 후, 집행부에서 해파랑길과 관련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서 특출난 관광요소가 부족한 동경주의 관광객 유입이 적은 점을 지적하며, 관광객 유치 시 인센티브를 지급하거나, 해파랑길을 완주한 사람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제공하고 관련 행사를 여는 등 해파랑길을 가진 타 지자체에서의 외부 관광객 유치 사례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오 의원은 경주시는 문무대왕릉뿐만 아니라 이견대, 전촌항 용굴 등 외부인에게는 생소한 해양 관련 요소가 많으므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끝으로 오상도 의원은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동경주 지역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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