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가 컴백과 동시에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신곡 '라스트 나잇(LAST NIGHT)'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블로그에 '[Re:all TREASURE] EP.14 M/V BEHIND - LAST NIGHT'을 게재했다. 이는 그간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대비되는 포근한 무드로 음악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라스트 나잇' 뮤직비디오 제작기가 담긴 영상이다.
첫 촬영은 윤재혁, 아사히, 박정우의 아지트 신이었다. 청춘의 풋풋한 감성을 노래한 만큼 트레저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녹여내는 데 집중했고, 멤버들은 유쾌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원테이크로 진행된 군무 신 역시 활기찬 분위기 속 빠르게 완성됐다. 트레저는 "'보나 보나(BONA BONA)'와 '킹콩(KING KONG)'이 웅장했다면 지금은 보다 가벼운 무드라 재미있게, 웃으면서 촬영하고 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실제 뮤직비디오는 일상 속 공간을 비롯해 도로, 들판, 옥상 등 다양한 로케이션을 활용해 기분 좋은 설렘을 안겼다. 특히 탁 트인 도로를 질주하며 쾌감을 선사한 장면은 드론 장비를 통해 생동감을 전하면서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트레저는 장난을 치다가도 촬영에 돌입하면 순식간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눈부실 정도의 햇살 아래에서도, 강추위에서도 팬들을 떠올리며 마지막까지 에너지를 터뜨린 멤버들은 "작정하고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트레저는 지난 5일 신곡 '라스트 나잇'으로 컴백했다. 이 곡은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송 차트 11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일본 라쿠텐뮤직과 AWA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오는 25일 '2024 SBS 가요대전'에 출연해 팬들과 함께 연말을 장식한 뒤, 내년 2월 새 미니앨범 발매, 3월 ‘스페셜 모멘트(SPECIAL MOMENT)’ 투어 등 활약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