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금 5억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4억 3천여만 원을 넘어선 성과로, 연말정산 시즌과 ‘답례품 1+1 추가 증정 이벤트’의 시너지 효과가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기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입소문이 더해지며 선순환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어 연말까지 기부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준한 세무과장은 “이벤트가 아직 진행 중임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작년 기록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오는 31일까지 이벤트가 계속되니 남은 기간 동안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말 이벤트는 10만 원 이상 기부자 중 매 50번째 기부자에게 3만 원 상당의 기획 답례품(14종 중 택 1)을 추가로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답례품 구성과 참여 방법은 영주시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 시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이내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특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돼 연말 더욱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