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에서 개통 기념행사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2-20 19:59:4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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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짅[공=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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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는" 20일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에서 개통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대구~경북 간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대구·경북의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와 경북을 아우르는 광역교통망이 한층 더 강화되어 시·도민들이 더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대구와 경북을 더 가깝게 연결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자신의 의지를 피력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 도시철도 1호선 연장 구간 개통 기념행사를 갖고, 21일 05시 30분부터 도시철도 1호선 안심 ~ 하양 연장구간(8.89km)의 운행을 개시한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안심~하양 구간 연장 개통식은 경산시에 위치한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에서 대구·경북 시·도민들을 모시고더 가깝게, 하나되는 미래’라는 기념 슬로건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지난 1997년 도시철도 1호선 개통 때부터 지속적으로 있어 왔던 안심에서 하양까지 도시철도 연결 목소리가 드디어 그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사업은 총사업비 3,728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투입하여 총연장 8.89km에 대구한의대병원역, 부호역, 하양역의 정거장 3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며 이 사업의 특징은 대구선 폐선부지를 활용해 맹지가 될 수 있는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상철로 건설해 건설비를 줄이는 등 사업의 경제성을 높였다는 점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본 노선이 개통되면 자가용이나 시내버스에 의존해야 했던 구간을 도시철도가 연결돼 대중교통 활성화는 물론 안심에서 하양 간 교통혼잡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나아가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은 대구와 인접한 경산시와 연결돼 광역철도의 역할을 하게 되며, 향후 2029년에는 영천 금호읍까지(5.66km) 연결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대구시는 "현재 대구 인근 8개 시·군 간 대중교통 무료 환승이 가능한 광역환승제를 시행하고 있고, 앞으로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개통이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과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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