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어반랩스는 지난 19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최한 '2024 코리아 푸드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커피박(커피 찌꺼기) 업사이클링을 통한 단백질 원료 개발'로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농수산 및 식품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식품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어반랩스는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기술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반랩스는 매년 버려지는 커피박을 활용해 고단백 식품 원료를 개발하는 업사이클링 기술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커피박 폐기물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환경친화적이고 식량 안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단백질 공급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어반랩스의 김형진 CSO는 "커피박 업사이클링 기술은 식품 산업의 순환 경제를 실현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식품 원료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반랩스는 환경과 혁신을 결합한 다양한 식품 기술을 개발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제시한 기술은 상업화를 통해 친환경 제품 개발 및 관련 산업의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