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 내야수 김유민이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20일 LG 구단은 "김유민이 지난 17일 밤 11시 30분경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유민은 19일 구단에 자진 신고했고 구단은 사실 확인 후 즉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KBO는 LG 김유민에게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1년 실격처분 징계를 내렸다.
김유민은 면허취소 수준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재발 방지책 및 선수단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유민은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LG에 7라운드 전체 67순위로 지명됐으며, 아직 1군 성적은 없다. 올 시즌 퓨처스 리그에서는 55경기에서 타율 0.241, 9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