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20일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이상휘 위원장은 최근 JTBC와 동아일보의 보도에 대해 사실 확인 없는 '자작 제보' 보도 및 왜곡·과장·허위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상휘 위원장은 JTBC의 '한동훈에 물병 세례'도 녹취로 드러난 당시 의총장 분위기 보도가 명백한 오보라고 주장하며, 의총장에서 물병을 던진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동아일보의 '귀에 대고 "배신자" 탄핵찬성 의원에 "학폭" 같은 행동하는 與 의원' 기사도 제보자가 꾸며낸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이상휘 위원장은 언론인들에게 진실 보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보가 사실인지 확인할 책무가 기자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현재 국민께 죄송한 마음으로 성찰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허위보도가 당의 노력을 폄훼하고 분열을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이상휘 위원장은 탄핵 이후 당의 통합과 화합을 강조하며, 사실 확인 없는 오보와 유언비어의 유포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특정 정당이나 세력의 이익을 대변하는 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언론인들에게 정중히 요청했다.

이상휘 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민의 뜻을 받들어 정국을 정상으로 돌릴 책무가 있다고 강조하며, 언론인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