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5 카라바오컵 8강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골키퍼 포스터를 시작으로 포로-드러구신-그레이-스펜스-사르-비수마-매디슨-쿨루세프스키-솔란케-손흥민이 선발 출전한다.
맨유는 골키퍼 바이은드르를 시작으로 마르티네스-린델로프-요로-달로트-우가르테-에릭센-마즈라위-페르난데스-안토니-호일룬이 선발 출전한다.
토트넘은 2007-08시즌 이후 무려 17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무관 설움을 씻기 위해선 맨유를 넘어야만 한다. 이미 맨시티를 꺾고 8강으로 올라선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현재 부상 공백이 크다. 전 포지션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주축 선수들이 적지 않다. 믿는 구석은 결국 손흥민이다. 그는 직전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45분 만에 1골 2도움 활약했다.
맨유는 아모링 체제에서 서서히 반등하고 있다. 빅토리아 플젠, 맨시티를 잡아내며 2연승 중이다. 이제는 토트넘을 넘어야만 한다. 올 시즌 이미 올드 트래포드에서 맞대결을 펼쳤고 0-3 대패했다.
맨유는 토트넘보다 사정이 괜찮다. 쇼와 마운트의 부상 공백은 이어지고 있으나 최근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는 아마드를 중심으로 주축 전력이 건재하다.
한편 카라바오컵에는 아스날과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4강에 진출했다. 남은 건 한 자리다. 토트넘과 맨유, 두 팀 중 한 팀만 4강에 오를 수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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