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OKR 얼라인 전략과 운영 비법’을 주제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OKG 운영 기업 대표와 코치 20여 명이 참석해 OKR경험과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OKR을 도입한 신성씨엔에스 박세화 부대표와 뉴놉 강성봉 대표가 강연자로 참석하여 코치에게 OKR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뉴놉 강성봉 대표는 ‘뉴놉 OKR 이야기’를 주제로 OKR 도입 이유와 과정에 대한 어려움과 극복 방법에 관해 이야기했다. 뉴놉은 2022년 설립된 개발 대행 기업으로 프로젝트 37개를 진행했으며 마케팅 외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강 대표는 "직장인의 목표와 기업의 목표가 상이하다는 점에서 OKR 도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직장인이 수익, 즐거움, 성장, 안정성을 중시하는 반면, 기업은 수익 창출, 고객 만족, 목표 실현, 기업 성장을 우선시한다며, 이러한 불일치가 조직 내 불만족과 소통 부족을 초래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 대표는 외부 강의를 수강하고 교육 자격 취득했으며, 자체 교육 자료 제작과 게임을 통해 직원들이 OKR에 익숙해지도록 했다.
그는 “직원과 회사 문화 차이로 인한 퇴사가 많았고 도전적인 OKR 목표와 일상 업무 간 균형을 맞추기 어려웠습니다.” 고 말하며 OKR 도입 과정에 경험한 어려움에 대해 밝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 문화와 맞는 직원을 채용했으며, OKR 목표로 성과 측정을 하지 않도록해 직원들에게 가는 부담감을 줄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