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선비도서관(관장 박동필)은 11월 21일(목) 도서관 선비홀에서 주부독서회 회원 및 관계자와 함께 『글동네』 서른세 번째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영주선비도서관 주부독서회는 1990년 3월에 발족하여 1991년 10월 창간호 『주부독서회보』를 시작으로 해마다 문집을 발간하였고, 올해 11월 시, 수필, 기행문 등 회원들의 작품 37여편을 실은 「글동네」 33집을 발간했다.
출판기념회는 활동 영상 제작부터 작품 낭독과 축하공연까지 모두 주부독서회원들의 참여로 이루어졌고, 회원들의 1년동안의 깊은 고민이 녹아있는 작품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어진 오카리나 연주와 기타반주에 맞춰 함께 노래하는 시간은 기념회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다.
박동필 영주선비도서관장은 “주부독서회 활동과 『글동네』문집 발간이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밑거름이 되고, 보다 많은 지역민이 책과 함께 소통하는 즐거움을 알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