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회장 신영희)는 지난 20일, 관내 취약계층71가구에 희망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에서 지원하는 물품으로, 위생용품(샴푸, 린스, 치약, 세제)과 식품세트(햇반, 볶음김치, 유산균)를 희망풍차 결연가구 50가구와 관내 취약계층 21가구 등 71가구에 전달했다.
물품을 전달 받은 평은면 A모씨(여, 60세)는 “날이 쌀쌀해 지면서 장보기가 어려워져 걱정이었는데 적십자봉사회에서 물품을 전달해줘 고민을 덜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영희 회장은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날씨에 힘든 생활을 하는 이웃들에게 오늘 전달한 물품으로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대한적십자사의 ‘희망풍차’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아동·청소년, 노인, 이주민, 기타 위기가정 등과 결연을 맺고 대상가구에 가정방문을 통해 소통을 통한 심리적 안정을 돕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