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주가가 하락세다.
21일 오전 9시 56분 기준 알테오젠은 9.56%(3만 3500원) 하락한 31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알테오젠은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피하주사(SC)의 임상 3상 성공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지만,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 전환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일 알테오젠에 대해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피하주사(SC)의 성공적인 임상 3상 결과로 내년 1월 중 전 세계 허가신청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3만원을 유지했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키트루다SC의 성공적인 임상 3상 탑 라인 결과가 머크 홈페이지에 게시됐다”며 “1차 지표였던 약동학(pk) 및 2차 지표였던 효능과 안정성도 종점을 모두 충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머크는 키트루다 SC 제형으로의 전환율을 2028년까지 50% 달성하는 것을 목표치로 제시했고, 2030년까지 전환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연간 20~30조원 수준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판매 로열티를 4~5% 수준으로 가정할 때 연간 매출이 1조원 이상 인식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