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임성민이 출연해 남편과의 로맨틱한 일상과 자기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부의 다정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되며 스튜디오가 훈훈해졌다.
“아침마다 뽀뽀는 기본이에요”
사진을 본 패널 이성미는 “두 분 사이가 엄청 좋아 보인다. 끌어안고 뽀뽀하고!”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임성민은 “저희는 아침마다 자연스럽게 뽀뽀하고 껴안습니다. 지금까지 꾸준히 그렇게 하고 있어요”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전했다.
이성미가 결혼 몇 년 차냐고 묻자, 임성민은 “13년 됐어요”라고 답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남편 마이클에게 “아내를 얼마나 사랑하냐”고 묻자, 그는 두 팔을 크게 벌리며 “많이 사랑한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본 이성미는 “팔이 너무 길다. 내 키만 한 것 같다”며 유쾌한 리액션을 덧붙였다.
40대에도 관리 끝판왕, 8kg 감량 성공
임성민은 또 한 번 화제를 모은 다이어트 성공담도 공개했다. 그는 “결혼 1년 만에 8kg이 쪘었어요. 굶어서 빼는 건 젊을 때나 가능했죠. 체력이 딸리다 보니 꾸준히 운동하고 식습관을 잡는 데 1년 반 정도 걸렸습니다”라고 밝혔다.
40대에 체중 감량에 성공하며 건강과 자신감을 모두 되찾은 그는 “꾸준히 한다는 게 정말 중요하다. 한 번에 완벽하게 바꾸려고 하면 오히려 실패할 수 있다”고 현실적인 조언도 잊지 않았다.
“사랑도, 자기관리도 꾸준함이 답”
임성민은 마이클 엉거와의 결혼 생활이 13년이 지나도 로맨틱하게 유지되는 이유에 대해 “매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이어가는 게 비결”이라며 꾸준한 애정 표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임성민 부부의 러브 스토리와 다이어트 성공담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샀다. 퍼펙트라이프는 매주 수요일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