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우리 기업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5일 AP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정상회담을 가졌고 시진핑 주석은 한반도의 긴장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윤석열 대통령도 그간 입장을 바꿔서 중국과 협력을 강조했는데 정부의 이런 기조 변화가 일회성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 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1000일을 넘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경제와 안보 양 측면에서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외교 안보가 경제 민생과 별개 아닌 만큼 기민하고 유연한 자세로 국익을 최우선하는 전략적 외교"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안보가 민생이고 경제다. 외교가 민생이고 경제"라면서 "수출로 먹고 살아온 우리나라 자유무역 시대가 저물면서 유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