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19일 국회의장 직속 '국민 미래 개헌 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헌법 개정을 논의하고,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출범식에서 "새 헌법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다음 단계로 진전할 수 있도록 개헌 작업을 탄탄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헌법은 한 나라의 정체성과 운영 원리를 담고 있는 국가 최고 규범으로, 말하자면 '길'과 같다"고 강조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법학, 정치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 22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했다.
특히, 7남매를 키우고 있는 진윤정 주부와 한제아 학생 등 상징성이 있는 명예 자문위원들도 위촉되어 눈길을 끌었다.
정재황 위원장은 "미래 사회에서 국민이 보호받을 수 있는 헌법을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국민의 기본적인 인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바로 헌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자문위원회의 출범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대비하고, 국민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여 헌법 개정의 필요성을 잘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