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가인지 성장클럽에서는 150여 명의 경영자들이 참석해 다음 한 달을 위한 지식을 얻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인지 성장클럽에서는 경영전문가와 함께 하는 월간 경영세미나와 성장하는 경영자들의 커뮤니티 분과모임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11월 가성클에서는 A부 “요즘 리더, 요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27년 경력의 베테랑 리더인 ‘응원하는 마음’ 서은아 저자의 경영적용특강 강의가 진행됐다. 아래는 초청강연 내용이다.
서은아 저자는 "리더로서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감정에 지지 않는 리더' '포기하지 않는 리더' '기준이 있는 리더' '존중하는 리더' '공감하는 리더' '듣는 리더'를 이상적인 리더의 모습으로 제시했다.
특히 서은아 저자는 "팀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게 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라며, 리더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명확한 기준을 가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팀 문화 형성에 있어 리더의 역할을 강조했다. "우리 팀을 나타내는 단어와 문장을 팀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건강한 일의 대화가 존재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이라고 덧붙였다.
리더와 구성원 간의 건강한 대화 방식으로 '체크인', '목표 설정', '질문', '행동 계획', '되돌아보기' 등의 단계를 제안했다. 특히 1:1 면담에서 "우리 팀의 비전과 개인의 커리어 방향성의 일치도"를 묻는 등 구체적인 질문 예시를 제시했다.
서 저자는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응원하는 마음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청난 것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옆에 슬며시 서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응원이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 저자는 우리 삶의 리더들에게, "우리가 경험한 것의 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나의 어제의 답이 아니라, 우리의 오늘의 답을 함께 찾아가기로, 끊임없이 우리 모두의 매일의 순간을 응원하고, 성장에 대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것. 그런 멋진 대장님들이 되시길"이라고 얘기하며, 모두의 성장을 응원하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강연은 리더십의 본질을 '응원'에서 찾고, 구성원과의 관계 형성을 통한 조직의 성장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