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수능 치룬 수험생, 뉴스마일라식 가능할까

[ 비건뉴스 ] / 기사승인 : 2024-11-15 09:37:4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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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이용학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85개 1282여개 시험장에서 14일 치뤄졌다.



수능이 끝나면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외모 관리에 신경을 쓰게 되는데 대다수의 수험생들의 희망사항으로 ‘안경탈출’이 꼽히고 있다. 하루 종일 책을 보느라 시력이 나빠진 학생들은 보통 높은 도수의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고 있는데, 도수가 높은 안경은 눈을 훨씬 작아 보이게 만들고 얼굴 전반을 가리기 때문에 어두운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시력교정술은 크게 라식수술과 라섹수술로 구분된다. 라식수술은 각막에 얇은 절편을 만들어 이를 옆으로 젖힌 후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장 큰 장점은 빠른 회복력으로 수술 후 하루만에 시력이 상승한다. 또 수술 후 나타나는 통증이나 혼탁증세가 적다. 그러나 각막 두께가 절편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두꺼워야 수술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라섹수술은 각막 절편을 만드는 과정 없이 바로 각막 상피를 깎아낸 후 레이저로 굴절력을 조절하는 것을 의미한다. 각막 두께가 비교적 얇거나 눈이 아주 작은 사람도 수술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회복속도는 라식보다 느린 편이다.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시력교정을 원한다면 뉴스마일라식을 고려해볼 수 있다. ‘뉴스마일라식’은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합친 것으로 2mm 미세 절개로 각막 실질부에 접근해 로우 에너지를 조사하고 렌티큘을 제거하여 시력을 교정한다.20mm 이상 절개하여 각막 절편을 생성하는 기존의 라식수술이나 각막 표면 상피에 손상을 가하는라섹보다 통증이 적어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성공적인 수술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눈의 성장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수험생의 경우 6개월 이상 공부에 매진하여 근거리 작업에 오랜 시간 집중하였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근시가 심해졌을 가능성 또한 높아 시력검사를 통해 안경 도수가 바뀌었는지 꼼꼼한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눈의 근시는 한 번 나빠진 시력이 눈의 성장과 함께 계속해서 나빠지게 되는데 이에 따라 눈의 성장이 완전히 끝난 후 시력에 대한 변동이 없는 만 18세를 기점으로 시력교정수술을 할 수 있다.다만 사람에 따라 20대 이후에도 키가 자라는 것처럼 안구성장 역시 만 18세 이후에도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시력교정술 전 꼼꼼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눈 상태에 적합한 시술법을 선택해야하며 평소 콘택트렌즈를 착용한다면 소프트렌즈는 최소 5~7일, 하드렌즈나 난시교정용 소프트렌즈는 10일, 드림렌즈는 1개월간 착용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수술 당일에는 화장이나 향수사용 등은 삼가야 한다.



하늘안과 이창건 대표원장은 지난 14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오랜 학업 기간동안 안경과 렌즈로 인한 불편함을 많이 느꼈을 것"이라며 "꼼꼼한 정밀검사를 통해 본인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시력교정술을 선택해야 수술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철저한 사전 정밀검사와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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