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가스안전 및 가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가스안전 실천을 다짐하는 '제31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는 가스안전관리 공로로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가 은탑산업훈장, 배정근 씨티에너지 대표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윤종택 본부장이 각각 산업 포장 을 수상하는 유공자 103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주최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 주관으로 11일 서울 여의도 콘레드 호텔에서 열린 '제31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는 가스안전관리에 공헌한 100명의 개인과 3개 단체에게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13점), 산업부 장관표창(25점)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65점)이 수여됐다.
이날 포상규모는 산업훈장 1점(은탑),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4점, 국무총리표창 6점, 산업부 장관표창 25점,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표창 65점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미래엔서해에너지 박영수 사장이 안전시스템 고도화와 안전문화 정착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그 밖에 ㈜씨티에너지 배정근 대표이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윤종택 본부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미래엔서해에너지 박영수 사장은 안전시시템 고도화, 안전문화 정착,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최고 수훈인 은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포장에는 ㈜씨티에너지 배정근 대표이사는 '가스안전 최우선, 사람중심 경영'으로 고용창출, 사회공헌, 가스 안전 문화 정착 등 가스 안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윤종택 본부장이 32년간 안전관리 업무를 적극 추진하며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업으로 가스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각각 인정돼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날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시대의 도래와 국민의 높아진 안전인식에 맞추어 가스안전관리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미래지향적 가스안전관리 수립의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디지털 및 첨단기술 기반의 과학적 안전관리, 민간주도의 완성형 가스안전관리, 수소경제를 위한 수소안전관리체계 내실화, ④글로벌 협력과 연대 강화 등을 통하여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안전 기관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산업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치사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불철주야 최선을 다한 유공자와 유공 단체의 노력을 치하하면서 가스 사고의 발생 횟수와 인명피해가 올해에는 역대 최저수준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계속 안전관리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7월 액화석유가스(LPG) 사고예방 종합대책과 수소안전 실증·수소안전기준 법제화 등의 속도감 있는 이행을 약속하며 ,“가스산업과 안전관리가 균형을 이루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가스안전관리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199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가스안전산업분야의 유일한 정부포상 행사로 철저한 가스안전관리에 힘써 산업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가스산업 종사자들이 모여 가스안전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