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대웅 기자 = 2024 미스그랜드코리아 장유현이 오는 10월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세계 3대 메이저 미인 대회 중 하나인 '2024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Miss Grand International 2024)' 출전을 위해 3일 출국했다.
2024 미스 그랜드 코리아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장유현은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약 20일간의 합숙을 거쳐 10월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한다. 이번 '2024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대회에는 총 76개국의 후보들이 태국에 모여 'No mob, Stop the Wars'을 주제로 메세지를 전달한다.
장유현은 키 178cm, 몸무게 54kg로 서구적이면서도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외모로, 상하이 동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전액 장학금으로 경영학 석사를 취득하며, 정부에서 지원하는 청년 창업 정부지원 사업에 도전하여 친환경 에슬레저 브랜드를 창업해 ESG Fashion CEO로 활동했다.
한국 대표 장유현이 참가하는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대회는 '평화와 비폭력'을 주제로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조직위원회(Miss Grand International Organization)'에서 실시하는 세계적인 연간 인터내셔널 미인 선발 대회이며, 미스유니버스, 미스월드와 함께 세계 빅3 월드 미인대회로 통한다.
장유현은 "한국 대표로서 한국 여성의 영향력과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 항상 전쟁의 위협 속 분단 국가에 사는 여성으로서 공존하는 세상 속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며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면서 "전 세계의 비극들이 하루빨리 평화로울 수 있도록, 비전쟁과 평화의 인식을 높이는 MGI 대회를 통해 목소리를 전달하고 싶다"고 참가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