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한달 이자 700만원 와이프 박미선 명의 집 담보 대출로 막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9-14 11:28:2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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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 박미선(사진=채널A '4인용 식탁' 방송)
이봉원 박미선(사진=채널A '4인용 식탁' 방송)

코미디언 이봉원이 아내 박미선 명의로 집 담보 대출을 받았다고 밝혔다.

14일 재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한 이봉원은 오랜 절친인 김학래, 이성미, 이경애와의 대화 중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봉원은 “사업이 망해 이자만 한 달에 700만원이 나왔다”며, “아내에게 빌리려고 해도 너무 큰돈이니까 빌릴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집이 내 명의로 되어 있지 않다 보니 대출이 안 되었다. 그래서 아내 앞으로 집을 해줬으니까 담보 대출을 받아달라고 했다”며 대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원금과 이자를 같이 상환하는 방식으로, 이자가 너무 비싸서 은행 대출로 한꺼번에 갚고 한 달에 얼마씩 갚기로 했다. 그걸 10년 동안 원금과 이자를 갚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봉원은 “박미선이 빚을 갚아줬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아내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학래는 이봉원과의 일화를 언급하며 “한 번 양락이 상을 받은 날, 이봉원이 먼저 와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너는 좋겠다, 미선이가 빚 다 갚아주고’라고 했더니, 이봉원이 정색하며 ‘형, 뭘 다 갚아줘’라고 반박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봉원이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불만을 표출했던 일화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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