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추석 당일인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최고 체감온도 33도~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날씨예보했다.
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까지 강원산지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밤에 소나기가 점차 그치면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
* 추석(17일) 주요 도시 월출 시각(한국천문연구원 자료 참고, )
- 서울 18:17 인천 18:18 수원 18:16 강릉 18:09 춘천 18:14 대전 18:14 세종 18:15 청주 18:14 대구 18:09 부산 18:06 울산 18:06 광주 18:15 전주 18:15 제주 18:15
낮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3도, 대구 34도 부산 33도, 광주 33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높겠다.
추석연휴,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제13호 태풍 버빙카 사이에서 남동풍이 불어오겠다. 이 남동풍에 의해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고, 대기가 불안정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14호 태풍 풀라산의 고기압 뜨거운공기가 밀려 올라오고 있어 한반도 기온이 상승중이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35도 일부 서쪽지역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14호 태풍 풀라산 현재위치는 17일 오전 11시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900km부근해상에서 10km/h속도로 북상중이다.
18일 오후 21시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40km부근해상까지 접근하며 제주도에 간접영향을 끼칠것으로 예상된다.
13호 태풍 버빙카는 중국상하이에서 소멸예정이고, 29호 열대저압부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베트남 다낭방향으로 이동중이며 15호 태풍 솔릭 발생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한편, 한국천문연에 따르면, 2024년 한가위인 9월 17일 보름달은 서울 기준 18시 17분에 뜬다. 달이 가장 높게 뜨는 시각은 다음날 0시 4분이며, 6시 2분에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