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해상 초속 16m 강풍 동반 짙은 안개→안전사고 유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16 02:34:5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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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기상청은 "오늘 새벽까지 제주도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며 "내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고 예보했다.

이와 함께, 내일(17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9~12도, 최고기온 17~19도)보다 높겠다. 오늘(16일)은 흐리다가 아침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내일(17일)은 대체로 맑겠다.

특히, 제주도는 오늘(16일) 아침최저기온은 13~15도(평년 9~12도), 낮최고기온은 18~21도(평년 17~19도)가 되겠다. 또, 내일(17일) 아침최저기온은 11~13도(평년 10~12도), 낮최고기온은 18~20도(평년 17~19도)가 되겠다.

아울러, 제주도해상은 오늘(16일) 새벽(03~06시)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해상에 발효 중인 풍랑특보는 새벽부터 순차적으로 해제될 전망이니,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그리고 당분간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 짙은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특히, 오늘(16일)까지 서해상에서는 바다 안개가 매우 짙게 끼면서 선박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그리고 오늘(16일) 오전까지 제주도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되어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최근부터 오늘(16일)까지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는 저기압 서쪽에서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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