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레미가 최초, 조규성은 헤더로만 멀티 골…亞 월드컵 역사 새로 썼다 [카타르월드컵]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2-11-29 14:0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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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의 연속 헤딩 골은 아시아 축구의 월드컵 역사를 새로 쓴 순간이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2-3으로 패배했다.

16강 진출 가능성이 크게 떨어진 통한의 패배. 그러나 이날 조규성만큼은 빛났다. 후반 13, 16분에 각각 이강인과 김진수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2-2 동점을 만들기도 했다.



먼저 조규성은 한국축구 역사상 월드컵 한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린 첫 선수가 됐다. 또 2골을 기록하며 홍명보, 황선홍, 故유상철, 이정수, 이청용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아시아 축구의 새 역사를 쓰기도 했다. 조규성은 역대 월드컵에 참가한 아시아 선수 중 한 경기 멀티 골을 터뜨린 2번째 주인공이 됐다. 헤더로만 2골을 터뜨린 건 처음이다.

첫 번째 아시아 멀티 골의 주인공은 이란 에이스 메흐디 타레미. 지난 잉글랜드와의 첫 경기에서 홀로 2골을 터뜨리며 최초의 사례를 만들었다. 그는 오른발 슈팅과 페널티킥으로 득점한 바 있다.

호주의 AFC 가입이 1년 더 빨랐다면 팀 케이힐이 최초의 기록 보유자가 될 수 있었다. 그는 2006 독일월드컵 일본과의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당시 호주는 아시아로 편입되기 1년 전이었고 오세아니아 대륙을 대표해 월드컵에 출전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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