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 김해의 한 돼지 사육농가에서 불이 나 사육하던 돼지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
30일 소방서에 따르면 12월 29일 오후 8시 55분쯤 김해시 상동면 묵방리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농장 주인(60대·여)이 분만사에서 불이 났다고 소방서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김해동부소방서는 현장에 도착해 불 끄는 작업을 벌여 다음날인 0시 29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사육돼지 3100 마리 가운데 1880 마리가 폐사하고 돈사 4동이 모두 타 버리는 등 6억 여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농장에 거주하던 사람들은 불이 나자 긴급히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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