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량 소재부품 전문기업 한라캐스트가 21일 코스닥 시장에 입문한다.
한라캐스트는 지난 11~12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972.37대 1의 통합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5조2872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2401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832.88대 1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98.46%가 희망범위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하며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5800원에 확정했다.
회사는 이번에 공모된 자금으로 관련 설비 투자에 상장 자금을 우선적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사업으로 고정밀 모듈 공급을 추진하고 있어 이를 위한 조립 기술과 MES 생산관리 시스템 기술도 확보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